중고거래 600만원 명품가방(샤넬) 들고 도망친 30대 남성 일명 직거래 들튀.. A급 수배자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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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중고 명품 가방 거래 중 절도 행위를 한 3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남성은 경기 부천시의 한 카페에서 상대방을 속여 고가의 명품 가방을 훔쳤다.

원미경찰서와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30대 남성 A씨가 특수재물손괴 및 절도 사건으로 체포되었다. A씨는 지난 19일 부천시 중동의 카페에서 20대 여성 B씨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온라인을 통해 샤넬 가방을 판매하려다 절도 피해를 입었다. B씨는 A씨가 아내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접근했으나, 계좌 이체를 요청하는 순간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가 제공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A씨를 추적했다.

또한, A씨는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차량 타이어 훼손 사건의 용의자로도 밝혀졌다. 지난달 이 사건으로 인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A씨는 돈이 없어서 가방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타이어 훼손 사건은 불화가 있는 지인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목적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A급 수배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밝혔으며, 이 사건의 경위를 추가 조사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피해자가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11월19일 중동 ㅂㅌ 카페에서 말로만듣던 샤넬 호보백들튀를 당했습니다 17일부터 지속연락하더니 제가 알림이울리지않아 18일 경에 보게되었고 구매하고싶다해서 집앞주소를 알려줬는데, 커피숍에서보고싶다하여 중동 팰리000점 ㅂㅌ 커피숍 에서 만나자고했습니다

채팅은 여자이름 프로필사진 여자로 하고 당연히 여성분이 나올줄알았는데 남자가 당근이냐 자기와이프 선물해주려고나왔다하면서 카페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와이프가 안에있는줄알았는데 없고 자기가 선물해줄거라고하여서, 처음엔 와이프가 채팅을하고 남자가 구매하러온줄 고가물건이니 확인 꼼꼼히 하라고 테이블에서보여줬구요 겉에만보더니, 안에는 자기가 함부러 못만지겠다 보여달라해서 보여주고 영수증 이런거 물어보더니 갑자기 금액이얼마냐 금액 다시말해주니깐

현금으로 드리면되냐 해서 이체해달라니깐 이체요? 하며 가방들면서 휴대폰하더니 그대로 들도 튀었습니다 . 바로앞 블박에찍힌 오토바이타고 도망갔고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후 경찰차 4대와 형사님까지 오셨고 제가번호판을 다행이 보긴해서 금방잡을거 같았는데, 오토바이도 훔친거일수있다하셔서 경찰분들이 접수하자해서 현장접수했구요 이사기꾼 당근들어가보니 공실 에어컨을 팔거나 디올모자 구매 보니깐 인천 ㅂㅍ쪽에 사는거같습니다 ㅂㄱ동 일대나 ㅂㅍ에서 이런오토바이보신분들은 제보나 꼭찾을수있게 추천부탁드랴요. 너무 분해서 잠도 안옵니다

이렇게 대범하게 사기를 치는것도 그렇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채팅은 다른넘이치고 이 사기꾼이 물건받으로 온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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