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상품 리밸런싱, 장중 분산 시행…금투업계 자율 대응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운용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종가 부근에 집중되던 리밸런싱 거래를 장중으로 분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네 가지 자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레버리지 상품은 목표 배율 유지를 위해 매일 기초자산을 조정하는 리밸런싱 거래가 장 마감 무렵에 집중되어 기초자산 가격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황성엽 금투협회장을 비롯해 KB, 미래에셋, 삼성, 신한, 키움, 하나, 한국투자, 한화 등 8개 자산운용사 대표와 증권사 유동성공급자(LP) 담당 임원 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자산운용사가 종가 부근에 집중되는 리밸런싱 거래를 장중 및 장 마감 후로 분산하여 기초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자산운용사와 LP 담당 증권사는 LP 거래량을 줄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괴리율을 면밀히 관리하여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투자 위험 고지 및 투자자 안내를 강화하고, 정부의 기본 예탁금 상향 및 투자자 교육 강화 등 정책 시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투협과 업계는 지속적으로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시장 안정 조치에도 협조할 방침입니다.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높은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동반하므로, 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일반 개인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투협과 업계는 내일(31일)부터 조기 시행되는 기본 예탁금 상향 등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이행 상황과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인투자자 거래 규모 및 시장 변동성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일부 투자자 손실 발생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업계의 자율 조치 신속 이행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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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