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 2차 낙서 범인 자수.. 파워 당당.. 특정 가수 팬심 때문에 범행했다? [영상]

경복궁에 불법 사이트를 소개하는 낙서가 있었고 그 낙서를 전문가들이 지우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낙서를 한 일명 “경복궁 담벼락 2차 낙서” 범인이 검거됐습니다.

2차 낙서 범인은 20대 남성 A씨로 19일 오전 11시 45분경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신이 낙서를 했다고 자수했습니다. A씨는 이날 6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5시 50분경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A씨에게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곳곳하게 서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명을 쓴 이유에 대해서 “팬심”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불은색의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3m 길이에 가수와 앨범명을 칠 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