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20대 남성 시신 발견.. 정체는 얼마전 영국 여성 머리에 불지르고 도주한 사람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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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5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 기숙사 부근에서 이 대학의 교환학생인 영국 여성의 머리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20대 남성 A 씨로 영국 여학생을 스토킹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 기숙사에 찾아와서 스토킹 신고 접수가 되기도 했다.

당시 피해자인 영국 여성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피해자는 얼굴에 2도, 손에 3도 화상을 입었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영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범행 후 도주했고 경찰이 동선을 체크했지만 사건 당일 한강 부근 다리 위에서 CCTV에 찍힌걸 끝으로 생활반응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부근 한강에서 지난 1일 시신이 발견됐다. 신원 조회를 했더니 A 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의 사인을 익사로 보고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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