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서 마약 운반 한인 남녀 체포.. 필로폰1.3kg 케타민 980g 적발 [현장 사진]
캄보디아 관세청은 3월 3일 저녁 프놈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한국인 남녀 승객 2명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한국인은 허리에 마약을 숨겨 한국으로 밀반입하려다 공항에서 발각되었다. 압수된 마약은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1,290.79g과 케타민 987.42g이다.
허리 보호대에 마약을 숨기는 주머니를 달아 실제로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캄보디아에서는 마약 80g 이상을 소지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캄보디아 마약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두 사람은 캄보디아 마약방지부로 인계되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