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10곳 키오스크 털어간 10대, 새벽 범행 포착
17일 경기북부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일산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A군을 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미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A군은 지난달 11일 새벽 0시 30분경부터 3일간 총 10회에 걸쳐 무인점포 내 키오스크를 망치로 파손하고 안에 있던 현금을 가져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이러한 방식으로 총 87만원을 훔쳤으며, 파손된 키오스크 수리 비용은 약 380만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당시 일산서부경찰서 강력4팀은 무인점포 절도 신고가 반복되자 잠복하며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추가 신고가 접수되자 형사들은 예상 도주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수상한 오토바이 한 대를 발견하고 추격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피의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후 추격을 계속한 형사들은 오토바이를 막아 세웠으나, A군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주택가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형사들의 수색 끝에 숨어 있던 A군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사이버 도박으로 인한 빚을 변제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 역시 도난품이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