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사우델’, 한반도 향할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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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사우델', 한반도 향할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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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한반도를 비껴간 태풍들과 달리, 제18호 태풍 '사우델'은 이번 주 후반 진로 구체화에 따라 한반도 주변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여러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빗겨나갔으나, 새로 발생한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북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날짜 정보 없음) 정오 무렵 괌 남동쪽 먼바다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사우델'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다음 주 초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발생 초기 단계이고 거리가 멀어 정확한 진로 예측은 어렵지만, 이번 주 후반이 되면 보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 파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과거 13호 '돌핀'부터 17호 '낭카'까지 총 5개의 태풍이 북서태평양에서 연이어 발생했지만, 이들은 모두 중국이나 일본으로 상륙하며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당시 태풍의 비구름이 일부 영향을 미치긴 했으나, 태풍 자체는 빗겨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우델'의 경우, 이전 태풍들과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동안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던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향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강남영 교수는 북서태평양에 방해하는 고기압이 없는 현재와 같은 환경이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기 쉬운 조건을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기상 예측 모델들 또한 '사우델'이 한반도 주변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을 일부 모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사우델'은 상당한 위력을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영 교수는 이전 태풍 '돌핀'이 바다의 열을 다소 소모했지만, 해수면의 열이 다시 채워지고 있어 태풍 북상 시 위력을 약화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구체적인 진로와 한반도 영향 여부를 이번 주 후반에 최종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8호 태풍 '사우델', 한반도 향할 가능성 제기

관련 영상

▶ 그동안 비껴갔지만…18호 태풍 ‘사우델’ 한반도 영향 줄까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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