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 융해증’ 의심 증상 있었지만 꾀병으로 보고 방치?.. 사건의 전말도 나왔다!

23일 오후 5시 20분경 강원도 인제군 육군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5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군기훈련이라는 명목으로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얼차려를 받고 있었다.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수시간을 구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 올라온 함께 얼차렬르 받았던 장병의 부모가 올린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이슈다.

아래 당시 숨진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던 다른 훈련병의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의 글이다.

맘이아픕니다. 점호불량으로 6명을 20키로에 책같은거 더넣게해서 40키로만들어 메고 3시간정도? 뺑뺑이 벌, 얼차려 줬고 그중에 한명이 다리인대근육 다 파열되 시퍼렇게되고 쓰러져 의무실에 있는데도 기절한척 하는줄알고 이송안함. 그러다 골든타임놓친듯.. 아이 개거품 물고 상태악화돼서 민간병원이송하고 사망했네요. 소변으로 까만물 나왔다고 도하고.. … 같이있던 우리아들들도 걱정입니다.

사망한 훈련병 부검 결과 횡문근융해증과 아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고 알려졌으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문근융해증의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면서 괴사가 일어나고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인육 통증과 경직, 근 무력감, 소변의 색이 적색이거나 갈색으로 나온다.

현재 민·군 합동조사를 끝내고 민간 경찰에 해당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 국방부 브리핑에서 “육군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민간 경찰과 함께 협조해 조사를 진행했고, 군기훈련 간에 규정과 절차에 문제점을 확인했다”라고 언급하며 “투명하고 정확하게 규명되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뉴스 나오는 훈련병 사건 전말”이라며 올라온 내용입니다.

내가 나온부대에서 터진 사건이라 아직 거기 근무하 는 동기한테 들은 내용임

1. 훈련병 5명?6명이 저녁에 소등 후 떠들다가 적발됨

2. 지휘라인을 타고 중대장까지 소식이 갔고, 이 중대 장이 극대노하며 완전군장 뜀걸음을 지시함

3. 완전군장 뜀걸음 도중 체력이 안좋은 친구 한명이 몸상태가 안좋다고 했으나, 통제간부가(소위 소대장 으로 보임) 꾀병이라 판단하고 보고없이 계속진행시 킴 (팔굽혀펴기도 시켰다는데 이건 들은게 없음)

4. 결국 쓰러졌고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

5. 군기교육 지시한 중대장(대위) 장기통과한놈인데 모가지 직전이고, 아프다고했는데 보고. 조치 안하고 집행 계속한 소대장(소위로 보임)도 중징계 예상

최소 군인 3명 모가지 날아갈 예정 군기교육 지시한 중대장, 집행하면서 조치 제대로안 한 소대장, 병력관리 제대로 못한 대대장

을지신병교육대대에서 벌어진 사건임.

이 신교대에서 수료한 연예인으로는 하이라이트(비스 트)의 윤두준과 샤이니의 온유 등 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