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세유 (영화 ‘호프’ 충청도 명대사 밈)
2026년 7월 개봉한 영화 '호프'에서 배우 음문석이 연기한 캐릭터 양배의 충청도 사투리 대사가 영화 흥행과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 밈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화 속 목수 양배 역을 맡은 음문석 배우가 구사한 느린 충청도 사투리 대사가, 전혀 악의 없어 보이는 얼굴과 대조를 이루며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2026년 7월 개봉한 이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양배의 독특한 대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밈은 2026년 7월 말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럴 때 쓴다
가장 대표적인 대사는 “화아아악 죽이세유”, “마음이… 이상해서 그래”, “저희 집에 있대니께유” 세 가지입니다. 황당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았을 때, 혹은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갈 때 이 대사들을 양배의 억양을 흉내 내며 사용합니다. 댓글에서 자주 보이거나, 해당 대사를 활용한 더빙 영상으로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사를 너무 빨리 말하지 않고, 느릿느릿 늘여서 말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영화 '호프'는 장르가 계속해서 전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순간마다 음문석 배우가 연기한 양배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무해해 보이는 얼굴로 “저희 집에 있대니께유”라는 대사를 던지는 순간, 극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며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관객들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남긴 대사는 “화아아악 죽이세유”였습니다. 본래는 매우 위협적인 말이지만, 충청도 사투리의 억양과 어우러지면서 협박보다는 귀여운 투정처럼 들리게 만드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여기에 주인공 범석의 “마음이… 이상해서 그래”라는 대사가 더해지면서, 복잡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뭉뚱그려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만능 문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호프 명대사 월드컵’과 같은 콘텐츠가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진지한 재난 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이 대사들 덕분에 여름철 최고의 밈 생산지가 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대사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 앞에서 사용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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