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뱃노래, 여수 섬박람회 포터 관련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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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뱃노래, 여수 섬박람회 포터 관련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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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에 천을 얹고 깃대를 꽂아 배 모양을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무형문화재였습니다. 즉, 25명의 참가자에게 숙박비, 식비, 차비를 모두 합쳐 200만원, 다시 말해 1인당 8만원씩 지급하고 아무런 장비 없이 맨바닥에서 노를 저으며 거문도뱃노래를 부르도록 한 것입니다. 무형문화재 측에서는 어떻게든 제대로 해보려고 나름대로 기획하여 사비를 들여 포터와 천막을 구하고 깃대를 꽂고 배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분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동선을 기획하며 모여 연습하고 소품까지 제작하여 공연까지 마친 것입니다. 결국 실질적으로는 돈은 돈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한 셈입니다. 그런 노력을 알지 못하고 조롱과 멸시를 그분들도 함께 받았습니다. 정말 조직위원회는 도대체 돈을 어디에 쓴 것인지, 이것이 더 화가 나네요.

거문도뱃노래, 여수 섬박람회 포터 관련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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