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삐 (삐에로 남친 · 삐바삐 · 삐출)
‘삐에로 남친과 결혼해도 될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시물에서 삐에로를 ‘삐’로 줄여 각종 사물이나 말끝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작된 호칭 놀이 밈이랍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 밈은 2026년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삐에로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 상담 글에서 비롯되었어요. 글이 올라온 댓글창에서 사람들은 '삐에로'를 줄여서 '삐'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이 '삐'라는 표현은 점차 확장되어 '삐바삐'(삐에로 by 삐에로)나 삐에로 출신 방송인을 지칭하는 '삐출'과 같은 새로운 단어들이 파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밈은 2026년 8월 말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유행했습니다.
이럴 때 쓴다
주로 친한 사이에서 상대방을 귀엽게 부를 때 '삐'를 이름이나 단어 뒤에 붙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선배삐', '퇴근삐', '개대박삐'처럼 쓸 수 있어요.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의미의 '사바사' 대신 '그건 삐바삐지'라고 표현하며 밈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이 밈의 가장 큰 특징은 '삐에로'의 첫 글자인 '삐'만 떼어내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매우 쉽다는 점이에요. 호칭으로 사용되든 감탄사처럼 쓰이든, 뒤에 '삐'를 붙이기만 하면 어투가 한결 장난스럽고 재미있어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파생어들이 돋보이는데, '사바사'를 변형한 '삐바삐'는 삐에로마다 다르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삐출'은 실제로 삐에로 공연 경력이 있는 방송인을 지칭하며 예상치 못한 과거 이력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2026년 8월 말 SNS에서 정점을 찍은 후, 여러 브랜드 계정에서도 광고 문구에 '삐'를 넣어 밈을 따라 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뉴스 현장 영상에까지 등장하는 등 그 영향력을 넓혀갔습니다. (관련 영상과 참고 자료는 원본 밈 사전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