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조건 챌린지 (베스티 13년 만의 역주행)
걸그룹 베스티의 2013년 곡 '연애의 조건'이 숏폼 챌린지를 통해 13년 만에 다시 인기를 얻으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 곡을 향한 관심은 2026년 여름,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쥐징이(鞠婧祎)가 '연애의 조건'에 맞춰 손동작 안무를 선보인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죠.
이후 이 챌린지는 틱톡, 릴스 등 다른 숏폼 플랫폼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국내에서도 뒤늦게 재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 9월 중순에는 유튜브 쇼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챌린지가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시기는 2026년 8월 말부터 9월까지였습니다.
이럴 때 쓴다
주로 노래의 후렴구에 나오는 손동작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에 활용됩니다. 또한, 메이크업 전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변신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가사에 등장하는 '연애의 조건'이라는 문구를 자신만의 상황에 맞게 바꿔 부르는 패러디 영상들도 다수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반려견, 혹은 직장 생활과 관련된 '조건'으로 개사하여 부르는 식입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연애의 조건'은 연애에 있어 바라거나 요구하는 것이 많지 않다며, 솔직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하나씩 원하는 조건을 나열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한동안 잊혔던 노래가 숏폼 챌린지를 통해 다시금 생명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2026년 9월 중순에는 유튜브 한국 일간 인기 쇼츠 음악 부문에서 2위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음악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역주행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번 챌린지로 인해 흩어져 활동하던 베스티 멤버들이 다시 뭉쳐 함께 춤추는 영상을 선보인 것 또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연애의 조건' 챌린지는 숏폼 플랫폼을 통한 음악 역주행의 최신 성공 사례로 자주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