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하찮은 프롬프트 (ChatGPT 낙서풍)
2026년 4월, 한 한국 네티즌이 Threads에 올린 ChatGPT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가 '그림판 마우스 낙서' 같은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적인 밈으로 확산되었고, 샘 알트먼도 이를 따라 했으며 결국 ChatGPT 공식 템플릿으로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른바 '세상에서 제일 하찮은 프롬프트'는 2026년 4월 30일, 한 한국 네티즌이 Threads에 공유한 ChatGPT 이미지 생성 요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롬프트는 첨부된 사진을 마치 2000년대 초반 '그림판'에서 마우스로 대충 그린 듯한, 의도적으로 못 그린 '낙서 스타일'로 변환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어요.
이 프롬프트의 핵심은 마지막 문장인 "아 됐고 그냥 니맘대로 그려."였습니다. 이 자포자기하는 듯한 문구를 추가했을 때 오히려 결과물이 더욱 '하찮고 귀엽게'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지나치게 완벽하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에 지루함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일부러 못 그린' 그림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밈은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유행했으며, 특히 5월 5일에는 ChatGPT의 공식 '낙서풍' 템플릿으로 등재되면서 그 인기를 절정으로 맞이했습니다.
이럴 때 쓴다
이 프롬프트는 매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hatGPT(이미지 생성 기능 포함 모델)에 아래 프롬프트를 복사해 붙여넣고, 변환하고 싶은 사진을 함께 첨부하면 됩니다. 인물, 반려동물, 풍경 사진 등 어떤 사진이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결과물이 기대보다 너무 잘 나왔다면, "더 못 그려줘" 또는 "더 하찮게"와 같은 요청을 덧붙여 더욱 재미있는 결과물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Chat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 '낙서풍'이라는 이름의 공식 템플릿으로 포함되어 있어, 해당 템플릿을 선택하기만 해도 유사한 프롬프트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친구나 반려동물의 사진을 이 방식으로 변환하여 공유하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활용 예시입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이 프롬프트의 매력은 정교한 AI의 결과물과는 정반대의 지점에 있습니다. 일부러 최대한 못 그리게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다소 어설프고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로 이 '하찮음'이 사용자들이 느끼는 핵심적인 재미 요소입니다.
이 유머러스한 프롬프트는 2026년 4월 30일, 작성자가 Threads에 프롬프트와 함께 생성된 이미지 결과물을 게시하면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최초 게시 당일 한국 스레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후, 한 이용자가 OpenAI CEO인 샘 알트먼의 사진을 이 프롬프트로 변환한 결과물을 영어 번역본과 함께 공유하면서 영어권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밈의 확산은 샘 알트먼 본인이 해당 프롬프트를 리트윗(repost)하고, ChatGPT와 OpenAI 공식 계정의 프로필 사진까지 이 프롬프트로 생성된 이미지로 변경되면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최종적으로 2026년 5월 5일 새벽, ChatGPT 이미지 생성 기능에 '낙서풍'이라는 공식 템플릿으로 정식 등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한국 네티즌의 장난기 넘치는 프롬프트 하나가 단 며칠 만에 글로벌 AI 서비스의 공식 기능으로 채택된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ChatGPT의 '낙서풍' 템플릿은 한국어 원본 프롬프트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상표권 문제 등을 고려하여 일부 표현을 수정한 영어 버전으로도 제공됩니다. 영어 버전 역시 원본의 'MS Paint'와 같이 고의적으로 서툴고 어설픈 느낌을 강조하며, 미묘하게 틀어지고 어색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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