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신성 야말, 월드컵 데뷔골로 스페인 대승 견인
스페인이 18세 신예 라민 야말의 월드컵 데뷔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스페인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4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18세의 어린 선수 라민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스페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18세의 신성 라민 야말이 있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에는 교체로 출전했던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습니다. 야말은 전반 10분, 오야르사발이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받아 월드컵 무대에서의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펠레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된 월드컵 선취골입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오야르사발 역시 득점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전반 21분, 혼전 상황에서 직접 골을 성공시켰고, 불과 3분 뒤인 전반 24분에는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3골 모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페인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야말과 오야르사발을 교체 아웃시킨 후반 4분, 쿠쿠레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이어진 상황에서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페인의 네 번째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스페인은 약체 카보베르데와의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고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조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의 페드로 포로는 "오늘 모두가 수비와 공격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스페인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2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