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증권사 이익 논란에 금투협장 “오해 소지 있다”

0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증권사 이익 논란에 금투협장 "오해 소지 있다"
Spread the love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권사 배만 불린다고 지적한 데 대해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금투협 기자실을 방문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제기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문제점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상품이 극심한 회전율로 증권사만 이익을 얻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금감원장의 지적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회전율이 200%에 육박하는 경우도 발생했으며, 이를 통해 증권사가 얻는 매매 수수료가 최대 10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에 황 협회장은 "수수료 부분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상장일인 5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수수료는 약 5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협회장은 금감원장의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증권사만 배불린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그는 증권사가 라이선스를 받아 시장이 열리면 그에 따라 행동하는 브로커 역할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증권업계 스스로 자율성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 맞지만 쉽지 않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 협회장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무산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주관사 측이 자사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현상을 지적하며, 이는 시장의 역동성을 높이지만 하락 시에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황 협회장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 현상으로까지 언급한 "전 국민의 투자 열풍"을 보완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 비중 강화와 연금 등 간접 투자 방식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이러한 간접 투자 방식 정착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500조 원을 넘어선 퇴직연금과 200~300조 원 규모의 개인연금을 언급하며, 이러한 연금 자금이 개인의 직접 투자 대신 노후 준비를 위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증권사 이익 논란에 금투협장 "오해 소지 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