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전국 확대, 중부지방 7월 장마 ‘역대 7번째’ 기록
전국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중부지방은 역대 7번째로 늦은 7월 장마를 맞이했습니다.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했습니다. 장마 시작이 지연되면서 중부지방은 관측 이래 7번째로 7월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는 장맛비 대신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한때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남쪽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장맛비를 동반한 정체전선은 예상보다 북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30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이어 1일에는 충청 지역까지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7일, 중부지방은 6일 늦게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 시작은 늦어졌지만,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mm, 남해안에는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3일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강수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3일에는 제주 지역에,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직 장맛비가 오지 않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다음 주 초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