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증언: 남편, 장모 수천 번 때려 사망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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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증언: 남편, 장모 수천 번 때려 사망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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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의 아내가 법정에서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를 수천 번 때렸다고 증언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복(26)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그의 아내 최 모(26) 씨는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를 장시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최 씨는 "남편이 어머니를 수천 번 때렸다"며, 혼인신고 이후부터 사소한 일상 문제로 폭행과 욕설이 시작됐고, 돈을 구해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3월 17일부터 이어진 장시간의 폭행으로 어머니가 혼자 걷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약해졌으며,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한 후 의식이 흐려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최 씨는 남편의 폭행이 두려워 어머니의 상태를 확인했음에도 병원에 신고하지 못했으며, 남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빨리 이혼하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검찰은 부검 결과, 피고인이 피해자와 아내 명의 계좌를 이용하고 대출 및 휴대전화를 개통한 정황 등을 경제적 범행 동기와 연관된 추가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한편, 조 씨는 장모와 아내의 통장을 허락받고 사용했으며 휴대전화도 장모 명의로 개통해 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딸 증언: 남편, 장모 수천 번 때려 사망케 해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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