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예고 “나팔고둥” 멸종위기종 울릉도 횟집서 판매 논란.. 현재 해당 장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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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울릉도 예고편에서 횟집에서 판매중인 커다란 고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고둥은 “나팔고둥”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나혼산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은 삭제된 상태며, 제작진들은 나팔고둥이 멸종위기종인 줄 모르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울릉도 횟집의 경우 멸종위기종인걸 알았을텐데 버젓이 판매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현재 관련 제보를 받고 울릉도 오징어회타운을 찾아 확인한 결과 나팔고둥이 총 3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울릉도 횟집에서는 나팔고둥을 해방고둥이라고 부르며 불법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팔고둥의 경우 최대 30cm 까지 자라며 조선시대에 껍데기에 구멍을 뚫어서 나팔로 사용했다고해서 “나팔고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합니다.

나팔고둥의 경우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으로 알려져 해양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로 알려져있습니다. 참고로 나팔고둥은 2012년에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멸종위기 1급 생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생물을 죽인 경우에는 징역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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