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부·울·경 순회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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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부·울·경 순회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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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 경선이 둘째 날을 맞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진행되며 후보들 간의 설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순회 경선이 2일차를 맞았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후보들은 합동 연설회를 이어가며 당심을 얻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 첫 승리를 거머쥔 김민석 후보가 연승을 이어갈지, 정청래·송영길 후보가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순회 경선 둘째 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당심을 사로잡기 위한 후보들의 날카로운 신경전은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송영길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정청래 후보를 겨냥했다. 송 후보는 "대통령과 맞지 않아 당청 문제로 고심하게 만드는 후보가 왜 출마했냐"고 직격했다.

이에 정청래 후보는 "과거에 한 번 배신했던 인물은 또 배신할 것"이라며 전날 충청권 경선 1위를 차지한 김민석 후보를 견제했다. 정 후보는 "4년 전 이재명 대표의 사적 판단 때문에 지방선거를 망쳤다고 공격했던 김민석 의원이 4년 뒤 정청래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후보는 자신의 발언이 선거 책임자를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며, 정 후보를 향해 지방선거 책임론을 재차 제기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후보보다 선거를 잘 치렀음에도 제가 비판했지만 안아주셨고, 이후 총선과 대선을 제게 맡기셨다"고 말했다.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창원에서 열리는 경남 합동연설회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 열린 충청권 경선 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5%를 득표하며 신승을 거뒀다. 2위인 정 후보와의 격차는 0.44%포인트에 불과했으며, 송 후보는 10.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영남권 투표 결과에 따라 초반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며, 최종 당선자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및 일반 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민주당 전대, 부·울·경 순회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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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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