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기요금 절약 노하우: 450kWh 초과 시 요금 폭탄 피하는 법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필수적인 가운데,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강까지 지키는 생활 속 절약 방법을 알아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없이는 여름을 나기 어렵지만, 장시간 사용 시 전기요금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무작정 냉방을 참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폭염 속에서 에어컨 없이 지낼 경우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심혈관 질환 및 배뇨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잡기 위한 핵심은 월 전력 사용량을 450kWh(킬로와트시)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7~8월에 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장 높은 누진 구간이 적용되어 기본요금이 7,300원까지 상승하며, 전기 단가 역시 급격히 오르게 됩니다.
여름철 전기 절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에어컨 관리입니다. 실내 온도를 26도 내외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최신 인버터 방식 에어컨의 경우,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 희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력 효율 면에서 유리합니다. 한 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출 시 전원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마다 청소해주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 햇빛을 차단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 역시 효율적인 사용 습관이 중요합니다. 냉장실은 70% 정도만 채워 냉기가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고, 냉동실은 90%가량 채워 냉기를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전제품 구매 시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합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해 최대 두 배 이상 전기 소모량이 적을 수 있으므로, 구매 시 1등급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캐시백 제도 활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기 사용량을 1%만 줄여도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한전ON' 앱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월 사용량이 누진 구간 기준의 80%에 도달했을 때 알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 과도한 전기 사용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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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