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돌핀’, 중국 상륙 전망… 주말 동해안·제주 영향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지만, 주말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제13호 태풍 '돌핀'은 현재 강도 3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다음 주 월요일경 중국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태풍 북쪽의 건조한 공기층이 폭염을 유발하는 고기압을 약화시키면서 이번 주말 폭염이 누그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3도 안팎의 기온이 예상되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록 태풍 '돌핀'은 중국으로 향하지만, 한반도와 가까운 해역을 지나면서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태풍으로 인해 동풍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과 한라산 동쪽 경사면에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뜨거운 해상 수증기까지 더해져 동해안 지역의 비구름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영남 동해안에는 최대 60mm, 제주 산지에는 최대 30mm의 강우량이 예보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주 남해상에서는 최대 5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이번 주말 동해안과 제주 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은 높은 물결과 강한 비바람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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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