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대신 ‘공물’ 봉납…’반성’ 언급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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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대신 '공물' 봉납…'반성' 언급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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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을 맞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신 공물 대금을 봉납하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 언급을 또다시 삭제했습니다.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을 맞아 다카이치 총리가 발표한 추도사는 과거 정치적 스승이었던 아베 전 총리의 메시지와 유사했습니다. 특히, 전쟁에 대한 '반성'이나 '부전(不戰)'의 맹세가 포함되지 않아 주목받았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추도사에서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이 단호한 맹세를 세대를 넘어 계승하고 관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이시바 전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과 부전의 맹세를 언급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총리 본인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 대금을 봉납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부담을 고려한 행보로 분석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에도 현재 세대가 과거사를 반성할 대상은 아니라는 인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늘 고이즈미 방위상을 포함한 주요 각료 4명과 자민당 간부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발이라며 비판했고, 한국 외교부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 항의 및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나루히토 일왕은 '깊은 반성'을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행보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대신 '공물' 봉납…'반성' 언급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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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 언급 안 한 다카이치…야스쿠니 참배 대신 ‘공물’ 대금 봉납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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