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제1비행단 훈련 공백 우려…무안 이전까지 4년 이상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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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제1비행단 훈련 공백 우려…무안 이전까지 4년 이상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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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곳에 주둔 중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훈련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1비행단은 오는 2032년 말 완공 예정인 무안 군공항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최소 4년 이상 임시 기지에서 훈련을 이어가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이에 따른 광주 군공항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군공항에 주둔 중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국산 고등훈련기 T-50과 전술훈련기 TA-50을 운용하며, 전투 조종사 양성과 서남권 영공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할 경우, 긴급 출격하여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선정됨에 따라, 제1전투비행단은 이전할 전남 무안 군공항이 완공되기 전까지 2년 안에 현재 주둔지를 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1비행단 예하 1개 전투비행대대와 2개 훈련비행대대는 예천 또는 서산 기지로 임시 배치될 예정이며, 이들 기지가 모든 전력을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중원 기지 활용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임시 이전지로 거론되는 기지들의 공역이 광주 공역에 비해 협소하다는 점입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이희우 씨는 "고등 훈련 과정에서는 공중 기동 훈련이 중요해 넓은 공간이 필수적인데, 광주를 떠나게 되면 기존만큼 넓은 공역을 확보하기 어려워 훈련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기존 비행단에 대대급 전력과 병력이 추가로 배치될 경우, 활주로와 격납고, 정비시설 등 제한된 시설 환경에서 작전 및 교육 비행 시간을 늘려야 하므로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종사 1명의 고등 비행 훈련을 위해서는 50회 이상의 비행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국방부는 안보 및 대비 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기되는 우려 사항들을 충분히 참고하여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될 무안 군공항은 2032년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제1전투비행단의 임시 배치 기간은 최소 4년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간 동안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제1비행단 훈련 공백 우려…무안 이전까지 4년 이상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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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군공항 이전 속도전…집 떠나는 비행단, 훈련은 어디서?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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