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사건 무마 의혹 경찰, 금품·접대 받고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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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사건 무마 의혹 경찰, 금품·접대 받고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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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양정원 씨의 사기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과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 씨와 관련된 사기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경찰관이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 경찰관이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양 씨의 남편으로부터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2년 전, 양정원 씨는 자신이 홍보 모델로 활동했던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본사의 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해당 사건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했으며, 검찰은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송 모 경감을 구속기소했다.

송 경감은 재력가인 양 씨의 남편 A 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후배 경찰관에게 양 씨 사건의 신속한 종결을 지시했으며, 통화 녹취록에는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던 사항임을 언급하며 조속한 처리를 재촉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실제로 양 씨의 신분은 피의자에서 참고인으로 변경되었고, 해당 사건은 수사가 중단되는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수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통화 내용에는 "잘 끝날 거야 잘… 일단은 뭐 고소 취소지"라는 말이 포함되어 사건이 유리하게 처리되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송 경감이 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A 씨로부터 2백만 원이 넘는 유흥업소 접대를 포함한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송 경감과 A 씨를 연결해 준 혐의로 이 모 경정도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기소되었다.

양정원 사건 무마 의혹 경찰, 금품·접대 받고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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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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