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서 20대 사망…60대 용의자도 현장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도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1일 오후 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20대 남성 A 씨가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아파트 내부 CCTV를 확보하여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사건 발생 약 10분 뒤인 8층에서 60대 남성 B 씨를 발견했습니다. B 씨는 자신의 집 현관 앞에서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주변에는 흉기 2점이 놓여 있었습니다.
B 씨 또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B 씨의 상태를 미루어 볼 때, B 씨가 A 씨를 흉기로 찌른 후 스스로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 씨는 엘리베이터에서 A 씨를 공격한 뒤 8층 자신의 집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와 B 씨가 부자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더불어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사건 현장 주변의 이웃 주민들과 유족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