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 사망.. 영화 친구 배경 조직.. 경찰 장례식장 주변 배치
영화 친구의 배경이된 부산 폭력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이 19일 새벽 사망했다. 경찰은 칠성파 두목인 이강환(80)이 이날 새벽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강환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으며 빈소는 남구의 한 장례식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장례식장 주변에 형사들을 배치했다.
부산에는 칠성파와 신20세기파가 앙숙 관계다. 실제로 두 조직이 장례식장 앞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여 73명이 검거되는등 싸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