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할머니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6대 연달아 치여 사망.. 50대 여성 운전자 첫 사고후 도주.. [주차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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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의 할머니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처음 할머니 A(97)씨를 최초로 친 운전자는 50대 여성 B씨며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났고 이어서 차량 5대가 할머니를 들이받았다.

최초 사고를 낸 B씨는 지하주차장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진입로를 걸어서 내려오던 할머니를 차량으로 쳤고 할머니가 진입로에 그대로 쓰러졌지만 내려서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최로 사고시 운전자는 할머니의 존재를 몰랐을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50대 여성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 한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뒷 차량이 할머니를 그대로 치어 사망이 이른것으로 추정된다.

할머니는 마지막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가 뭔가 밟고 지나간 것 같아 내려서 확인했더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사고는 오후 3시 57분 발생했지만 신고는 오후 4시 12분에 접수됐다.

앞 운전자들은 “주차장이 어두워 사고가 났는지 몰랐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B(50대 여성)씨에 대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운전자들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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