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태권도 선수 여자친구 폭행 사건, 구속 안되면 큰일나겠네.. (+영상)

최근 현역 태권도 선수가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발로 차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태권도 관장이 술자리 말다툼 후 여자친구 얼굴을 발로 차 중상을 입혔고, 이후 스토킹까지 벌여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29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태권도 관장 A씨(30대)가 한 달 전 술자리에서 여자친구 B씨와 다툰 후 길거리에서 B씨의 얼굴을 발로 찬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상황은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영상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B씨를 향해 A씨가 왼발로 발차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B씨를 그 자리에 버려둔 채 사라졌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견해 B씨는 응급실로 실려갔다.

B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증언했다. “맞은 부위를 감싸고 있었는데 손이 다 젖을 정도로 코피가 쏟아져서 계속 살려달라고 소리쳤어요. 병원에서는 얼굴 신경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더 충격적인 건 A씨의 이후 행동이다. 폭행 당일 밤 A씨는 B씨 집에 몰래 들어갔고, 새벽 내내 수백 통이 넘는 전화를 걸었다. 통화 내용을 보면 “남자한테 연락하고 오늘도 그랬잖아”라며 B씨를 다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B씨는 “그때 일이 아직도 꿈에 나와요. 혹시라도 마주칠까 봐 호신용품을 항상 들고 다녀요”라며 여전한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법원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화나 메시지 연락 금지 명령도 내렸다. 경찰은 곧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태권도 선수가 발로 앉아있는 사람 얼굴을 차다니, 이건 살인 미수 수준이다”, “저럴 거면 왜 운동을 했나, 선수 자격도 박탈해야 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던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폭력에 사용한 이번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