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위조 신분증 71만원 술 마신 10대 여자들.. 돈 안 내고 사장 협박.. “우리 미성년자야” (+ 영상)




요즘 정말 황당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포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미성년자들이 가짜 신분증으로 술을 마시고 계산은 안 하려고 하면서 오히려 가게 사장을 협박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간단히 말하면 10대 여학생들이 SNS에서 산 가짜 모바일 신분증으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71만원 넘는 돈을 안 내려다가 들켜서 경찰까지 오게 된 일입니다.
지난 4일 밤에 포항의 한 노래방에 여성 손님 5명이 예약을 하고 찾아왔어요. 사장 A씨는 당연히 신분증 검사를 했는데, 이 중 2명은 진짜 신분증을, 3명은 휴대폰으로 보여주는 모바일 신분증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시고 온 것 같았던 이들은 양주 3병을 주문했고, 약 1시간 뒤에는 20대 남성 1명이 더 합류했어요. 문제는 계산할 때 시작됐습니다.
총 71만6천원의 술값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돈이 없다”, “이체 한도가 막혔다”며 온갖 핑계를 댔어요. 그러더니 한 명을 가리키며 “얘는 미성년자인데 문제 생기면 사장님이 손해 아니냐”며 오히려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함께 온 남성이 “그냥 경찰 불러라. 얘네 다 미성년자다”라고 하면서 직접 신고를 했어요.
경찰이 오자 이들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보여준 적 없고 신분증 검사도 안 했다”며 모든 책임을 사장에게 떠넘기려 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CCTV에 신분증 확인하는 모습이 다 찍혀 있어서 거짓말이 바로 들통났습니다.
결국 경찰 조사 결과 여성 4명이 모두 미성년자로 확인됐어요. 이들이 사용한 모바일 신분증은 SNS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앱이었는데, QR코드까지 작동하는 아주 정교한 가짜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후에 한 학생의 부모가 가게에 찾아와 사과하며 술값을 지불했어요. 그 학생도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하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자퇴한 상태라 부모들과 연락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분증을 위조하면 공문서위조죄와 여러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가짜 신분증에 속은 업소는 CCTV 등으로 신분 확인을 했다는 게 증명되면 행정처분을 면할 수 있다고 해요.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이런 불법 신분증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