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하키 경기서 ‘북한 국가’ 재생된 황당 사고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예선 경기 직전, 대한민국 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울려 퍼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하며 대회 운영 미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열린 남자 하키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예선 첫 경기에서 국가 제창 안내 후,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최 측의 실수로 대한민국 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재생된 이번 사건은 일어나서는 안 될 중대한 오작동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정말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 국가를 재생했습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는 앞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행사 연출 논란에 이어 연이은 잡음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사고에 대해 조직위원회 측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선수단장은 해명과 함께 공식적인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번 애국가 재생 실수뿐 아니라,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에 대한 기본적인 환대에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부 선수단은 입국 절차에 7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공항에서부터 극심한 피로를 겪었습니다. 또한, 4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버스 배차 문제로 6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대회 운영상의 미숙함은 선수단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개막 전부터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이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라는 대회의 위상에 흠집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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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