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베트남과의 8강전에서 설욕 나선다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8강에서 지난 1월 패배를 안겼던 베트남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일(27일) 베트남과의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아픔을 씻어낼 기회로 여겨진다.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조별리그에서 2경기를 6골 1실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통과한 이민성호는 8강부터 결승까지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강팀들과의 맞대결을 피하는 행운의 대진을 얻었다.
8강 상대인 베트남은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안기며 굴욕감을 안겨준 팀이다. 당시 베트남을 지휘했던 김상식 감독은 A매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임시로 팀을 이끄는 딘홍빈 수석코치 체제의 베트남 역시 경계해야 할 상대이다.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배현서는 당시 베트남 선수들이 팀으로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기에 충실하고 공을 뺏기면 끝까지 따라붙는 끈질긴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지난 사우디전에서 드러난 유기적인 움직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엄지성 등 측면 공격수들의 돌파력을 살릴 창의적인 패스와 세트피스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김지수는 동료 선수들과의 눈빛 교환으로 킥 타이밍을 맞추는 등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며, 이러한 호흡이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의 완성도 또한 중요해진 가운데, 방심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 베트남전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관련 영상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