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매일 오르는 채소를 두고 ‘하나만 남기기’ 대결이 열렸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은 25일 오전 채소 이상형 월드컵을 새로 공개했다. 배추·당근·브로콜리 같은 기본 채소에 깻잎·두릅 같은 나물, 버섯류, 허브, 모양이 독특한 로마네스코까지 모두 124종이 후보로 올랐다. 오이·가지·고수처럼 좋고 싫음이 뚜렷하게 갈리는 채소도 빠지지 않았다.

4강부터 64강까지 고를 수 있어
시작 화면에서 라운드를 고르면 두 채소 사진이 좌우로 맞붙는다. 후보가 124종이라 4강·8강·16강·32강·64강까지 선택할 수 있고, 128강 이상은 비활성 상태다. 마음에 드는 쪽을 누르면 ‘○○ 선택!’ 문구가 잠깐 뜬 뒤 다음 대결로 넘어간다. 사진은 위키미디어 커먼즈에 자유 라이선스로 공개된 이미지를 썼다고 설명에 적혀 있다.
8강 한 판, 결승은 표고버섯 대 근대
8강으로 한 판을 직접 돌려 봤다. 무작위로 뽑힌 8개는 할라피뇨, 그린 파파야, 아스파라거스, 풋고추, 표고버섯, 생강, 물냉이(크레송), 근대였다. 배추나 감자 같은 익숙한 채소 대신 이국적인 후보가 여럿 섞여 나온 셈이다.
할라피뇨와 그린 파파야로 시작한 대결은 아스파라거스, 풋고추를 거쳐 표고버섯 쪽으로 기울었다. 결승은 갈색 갓이 도톰한 표고버섯과 알록달록한 줄기의 근대. 최종 선택은 표고버섯이었고, 왕관과 함께 ‘당신의 최종 선택’ 화면이 떴다.


랭킹은 이제 막 시작
‘랭킹 확인하기’를 누르면 전체 순위가 나온다. 공개 직후라 이날 오전 9시 무렵 1위 선정 기록은 이 한 판 1회뿐이었고, 표고버섯이 100%로 맨 위에 올랐다. 배추와 양배추, 깻잎, 고구마 같은 채소는 아직 1위 기록이 없다.

8강은 124종 가운데 8개만 무작위로 나오기 때문에 매번 대진이 달라진다. 깻잎이나 고수처럼 특정 채소끼리의 맞대결을 보고 싶다면 32강이나 64강처럼 큰 라운드를 고르는 편이 낫다.
▶ 바로 해보기: 채소 이상형 월드컵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