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버튼은 하나뿐이다. 지락실닷컴 인간능력 테스트 코너의 네온 지그재그는 빛나는 길 위를 공이 저절로 달리고, 플레이어는 코너에 닿는 순간 화면을 한 번 눌러 방향만 바꾸는 게임이다. 누를 때마다 방향이 오른쪽 위와 왼쪽 위로 번갈아 바뀌고,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꺾으면 공이 길 밖으로 떨어지며 판이 끝난다. 설치 없이 클릭, 터치, 스페이스 키로 모두 할 수 있다.
코너 10점, 한가운데서 꺾으면 10점 더
코너를 무사히 돌면 10점이고, 빛나는 마름모 한가운데서 꺾어 PERFECT 판정을 받으면 10점이 더 붙는다. 길 위 보석은 하나에 5점이다. PERFECT를 5번 연속으로 내면 5초 동안 점수가 두 배가 되는 피버가 켜진다. 첫 세 코너는 타이밍을 조금 넉넉하게 봐 주기 때문에 처음 해 보는 사람도 출발은 어렵지 않다.
폰 화면으로 직접 달려 봤다. 연습 삼아 먼저 달린 판은 11코너, 310점에서 끝났다. 본 기록 판에서는 초반 리듬이 맞아떨어지면서 코너를 차례로 넘겼고, 중반을 넘기자 점수판이 500점대로 올라섰다. 코너를 지날 때마다 공이 아주 조금씩 빨라져서, 게임 엔진 기준으로 36코너 무렵엔 출발 때보다 10% 남짓 빠른 속도다.

PERFECT는 여러 번 나왔지만 가장 길게 이어진 게 4연속이어서 피버는 한 번도 켜 보지 못했다. 결국 37번째 코너를 놓치면서 공이 길 밖으로 빠졌다.

36코너·보석 37개, 최종 765점
결과 화면에는 ‘나의 새 기록!’이라는 제목과 함께 765점, ’36코너 · 보석 37개 · 최고 4콤보’가 찍혔고, 기록은 실시간 랭킹에 곧바로 올라갔다. 그 아래에는 “빛나는 마름모 한가운데서 꺾으면 PERFECT!”라는 안내가 다시 나온다. 같은 날 랭킹에는 3,410점을 낸 비회원 기록도 보여 갈 길이 멀다는 것도 확인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판이 끝나면 화면 아래에 뽑기권 안내 띠와 ‘도전장 보내기’ 띠가 한꺼번에 올라와 ‘방향 바꾸기’ 버튼과 그 아래 설명을 덮었다. 바로 다시 달리려는 사람에게는 닫기 버튼을 한 번 더 찾아야 하는 셈이다.
▶ 바로 해보기: 네온 지그재그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