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서 흔드는 LED 피켓이나 가게 앞 전광판 같은 화면을 휴대폰 하나로 띄울 수 있는 도구가 있다. 지락실닷컴 생성기 코너의 온라인 전광판 생성기다. 띄우고 싶은 문구를 입력하고 효과를 고르면 바로 아래 미리보기 창에서 글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약 3만 9천 회 쓰였다.
효과 45가지, 누르는 순간 배경이 바뀐다
효과는 모두 45가지다. 처음에는 18개가 보이고 ‘더 많은 효과 보기’를 누르면 나머지가 펼쳐진다. 네온·사이버·우주·액션·모션으로 묶어 볼 수 있고, 새로 들어온 효과 6개에는 NEW 표시가 붙어 있다. 글자색이나 크기를 직접 바꾸고 싶으면 ‘상세 옵션 열기’를 켜면 된다.
폰 화면에서 기본 문구 ‘안녕하세요’를 지우고 “오늘도 수고했어요”를 입력했다. 기본으로 골라져 있던 불꽃축제 효과에서는 밤하늘에 폭죽이 연달아 터지는 가운데 글자가 금빛으로 빛났다.

이어서 신스웨이브를 누르자 분홍빛 격자 바닥 위로 글자가 흘러가는 80년대 풍 화면으로 바뀌었고, 만화경을 누르니 형형색색 무늬가 빙글빙글 도는 배경 위로 같은 문구가 지나갔다. 같은 문구인데도 효과에 따라 축하 메시지, 응원 피켓, 파티 화면처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링크 한 줄로 친구 폰에 그대로
‘링크 생성 및 공유’ 버튼을 누르면 https://jiraksil.com/eds17Sv 처럼 짧은 주소가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 페이스북·X·네이버 블로그·카카오톡 공유 버튼과 링크 복사 버튼이 나온다. 만든 주소를 열어 보니 입력 칸 없이 만화경 배경과 “오늘도 수고했어요” 문구만 화면 가득 흘러갔다. 받는 사람은 링크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폰에서는 미리보기 창이 효과 목록보다 한참 아래에 있어서, 효과를 하나 바꿀 때마다 화면을 내렸다가 다시 올려야 했다. 또 글자가 크게 나오는 탓에 아홉 글자짜리 문구도 미리보기에는 ‘오늘도’까지만 보이고 나머지는 흘러가야 읽혔다. 짧은 문구일수록 한눈에 들어온다.
▶ 바로 해보기: 온라인 전광판 생성기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