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 뜻을 하나도 몰라도 참여할 수 있는 월드컵이 나왔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이 2일 아침 올린 타로 카드 이상형 월드컵이다. 바보, 마법사, 연인, 별 같은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에 완드·컵·소드·펜타클 마이너 아르카나 56장까지, 라이더-웨이트 타로 78장 전체가 후보다.

1909년 그림 그대로, 기본은 64강
카드 그림은 1909년 파멜라 콜먼 스미스가 그린 라이더-웨이트-스미스 판본으로, 소개 글에 위키미디어 커먼즈의 퍼블릭 도메인 이미지라고 밝혀 두었다. 후보가 78장이라 128강부터는 비활성이고, 처음 열면 64강이 골라져 있다. 4강·8강·16강·32강으로 줄여서 할 수도 있다.
8강 직접 해보니… 마법사가 여섯 번 이겼다
8강으로 짧게 돌렸다. 첫 대결은 마법사와 완드 퀸이었고, 이어 소드 2, 바보, 완드 4, 매달린 남자가 차례로 마법사와 붙었다. 바보 카드는 펜타클 7을 넘고 올라왔지만 다음 판에서 마법사에게 졌다.

결승 상대는 소드 에이스였다. 마법사를 고르자 왕관 아래 ‘당신의 최종 선택’ 화면에 마법사 (The Magician)가 떴다. 한 손을 하늘로, 한 손을 땅으로 뻗은 그 카드다.

랭킹은 마법사와 태양이 반반
‘랭킹 확인하기’를 누르니 올라온 지 한 시간쯤 된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위 기록은 두 건이었다. 이번 판의 마법사와 먼저 누군가 고른 태양이 각각 1회, 50%씩 나눠 가졌다. 바보, 여사제, 여황제 등 나머지 카드는 아직 0회다.

아쉬운 점도 보였다. 8강인데 대진이 일반 토너먼트처럼 짜이지 않아 마법사는 일곱 판 중 여섯 판에 나왔고, 소드 에이스는 결승에서 처음 등장했다. 랭킹 요약 줄에는 ‘총 2회 1위 선정’과 ‘총 0회 선택’이 함께 찍혔다. 여러 카드를 고루 보고 싶다면 기본값인 64강으로 끝까지 가는 편이 낫다.
▶ 바로 해보기: 타로 카드 이상형 월드컵 (jiraks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