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16살 소녀.. 범인은 추모글까지 올린 친오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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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스코틀랜드 해밀턴 지역에서 엠버 깁슨(16)이 수풀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소녀는 옷이 벗겨진 상태에서 진흙으로 덮여 있었다.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했고 CCTV를 분석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한다. 바로 숨진 소녀의 친오빠인 코너 깁슨(20)이 소녀가 숨진 당일 저녁 10시경 친오빠와 함께 지나가는 모습이 있었고 11시 40분경 혼자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엠버의 시신에는 30여 군데에서 코너의 DNA가 검출됐으며 코너가 거주하는 노숙자 호스텔 근처 쓰레기통에서 엠버의 혈액이 묻어 있는 옷이 발견됐다.

경찰은 코너가 엠버를 성폭행하고 반항하는 동생을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충격적인건 친오빠인 코너는 동생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앰버, 남은 시간 동안 하늘을 날게 될 거야. 우리는 모두 널 그리워할 것입니다. 특히 나. 내 작은 빨간 머리 사랑해. GBFN (잠시 안녕)”이라는 추모글을 SNS에 올렸다.

엠버가 3살, 코너가 5살 때 가정폭력으로 인해 양부모에게 입양됐다가 엠버는 2019년 다시 보육시설에 맡겨졌고 코너는 2020년부터 노숙자 호스텔에서 생활했었다.

코너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판사는 코너가 엠버를 목졸라 살해 했다고 판단하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추가로 엠버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45)에게 신고 전에 엠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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