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마트 소매점등 술 공급가 보다 싸게 팔 수 있게 변경됐다.
식당에서 술을 공급받는 가격보다 싸게 판매가 가능하게됐다? 뭔가 좀 이상한 말이긴 하다.. 식당에서 공급처에서 준 가격보다 싸게 판다는건 손해라는 거고.. 지금까지는 업주의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지 못했다는거다.
실제로 술은 구입가보다 싸게 판매할 수 없었다. 만약 식당에서 주류 도매상에게 소주 한 병을 1000원에 공급받았으며 업주는 소비자에게 1000원 이하로 판매할 수 없었다.
이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제2조 3항”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국세청에서 새로운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식당이나 마트 등에서 술을 주류 도매상에서 받은 금액 보다 더 싸게 판매가 가능해 졌다.
최근 소주 가격이 식당에서 먹을때 많게는 6000원까지 받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업주들이 술 가격을 내릴지는 의문이다. 마트 등에서는 이벤트 형식으로 한정 수량 파격 가격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안주를 시키면 술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는 불가능하며, 3병 주문시 1명을 무료로 주는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