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 상륙한 중국 상황.. 자금성도 잠겼다.. 최악의 물 폭탄.. 140년만 최대 강우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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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독수리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이번 태풍은 140년 만에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기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 까지 침수되는등 심각한 상황이다.

베이징에 나흘간 무려 300mm 정도 비가 내렸으며 서북부 창핑구에서는 744.8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는 140년 만에 기록한 최대 강우량이다.

현재까지 태풍 독수리로 베이징에서 11명이 숨졌으며 13명이 실종된 상태다. 또한 4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도로와 철로가 붕괴되면서 고립된 주민들이 늘어났다.

베이징의 연평균 강수량이 500mm 정도인데 이번에 내린 비는 나흘간 1년치 비의 절반 이상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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