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역대 3번째 지연 시작…중부지방은 폭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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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역대 3번째 지연 시작…중부지방은 폭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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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역대 세 번째로 늦게 제주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중부 지방은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랫동안 지연되던 장마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6월 30일, 제주 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 시작입니다. 기상청은 7월 1일에 남부 지방으로도 장맛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 길게 늘어선 비구름대는 장맛비를 몰고 오는 정체전선으로, 중부지방까지 북상했어야 할 시점에 제주 부근 해상에 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는 평년 장마 시작일보다 11일, 남부 지방은 일주일 가량 늦어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제주 지역 역대 세 번째, 남부 지방 역대 다섯 번째로 늦은 장마 시작입니다.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정체전선 상에 하층 제트가 부는 가운데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 특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 1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18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80mm, 경남 남해안에는 4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반면, 장마 시작이 늦어진 중부 지방은 폭염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수도권에 이어 강원 영서 지역까지 폭염 특보가 확대되었습니다. 7월 1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등 중부 내륙 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 중부 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으나, 이것이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마, 역대 3번째 지연 시작…중부지방은 폭염 지속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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