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전사거리 택시 버스 사고.. 총알처럼 날아온 택시.. 충격적인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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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7시 24분경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 부근에서 택시와 시내버스가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교차로에 신호 대기중이던 시내버스를 빠른 속도로 달려온 택시가 그대로 들이받으며 버스가 크게 튕겨져 나가고 택시는 완전히 찌그러지면서 화재까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택시기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중 사망했다. 시내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 주변에 있던 승용차 탑승자 3명등 7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에서는 택시가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버스를 들이받고 바로 불이 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추돌이 얼마나 강했는지는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가 그대로 날아가 버릴 정도였다.

당시 상황이 엄청난 속도와 역주행등으로 차량의 제어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당시 장면을 보고 급발진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경찰은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했지만 사고당시 화재로 칩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과수에 차량 분석을 의뢰했지만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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