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먹튀 주인 오해였다?.. 아이 셋+임산부까지 있는데.. 음식값 17만원 안내고 도망?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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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 아이까지 셋이나 있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먹튀를 했다? 이정도면 가족 전체가 기본적인 개념이 상실된거 아닌가?

지난 7일 보배드림에 제주도에서 흑돼지구이집을 한다는 A시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최근 성수기를 맞아 매장이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장사 11년 만에 처음으로 먹튀 손님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A씨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1일 오후 7시 27분경 매장에 들어와서 오후 8시 46분부터 49분 사이에 차례로 한 명씩 식당을 빠져나갔다고 말하면서 “처음에는 서로 계산을 한 줄 착각하고 나간거라고 생각했지만 CCTV를 돌려보고는 작정하고 먹튀한 것이라고 생각해다”라고 말했다.

CCTV 영상에는 “직원들이 바쁜것을 확인 후 실실 웃으면서 여유롭게 식당을 빠져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먹튀 가족의 구성은 성인 넷, 아이 셋에 임산부도 있었다고 한다. 음식값은 16만8000원이 나왔다고 전하면서 “돈은 안 받아도 그만이지만 이런 식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실망과 자책감을 주는 악질들은 고바라혹 싶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먹튀 가족이라고 나온 손님들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있는데.. 바로 업주 A씨가 자신의 오해로 인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기존 먹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A씨는 “다른 각도에서 CCTV를 확인했더니 저희 직원이 해당 테이블이 아닌 다른 테이블 계산을 먼저 했다”라고 말하면서 “먹튀가 아닌 정상적인 계산이었다. 오해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기록에 계산이 안된 테이블이 있고 CCTV를 확인했더니 그 테이블에 가족들이었다고 올린걸텐데.. 다른 테이블 음식값을 잘못 계산했다는건가?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오해를 했다고한다.

이게 오해가 맞다면.. 이정도 이슈에 욕까지 먹은 상황이면 업주를 고소해도 될듯한데?? 흐릿하게 모자이크를 했지만 지인들은 누군지 알아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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