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 샤니 빵공장 또 끼임 사고.. 50대 여성 근로자 CPR 실시하며 이송 위중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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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빵공장에서 사망사고로 인해 회사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비난이 벌어져서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는데.. 이후에도 여러 사고가 나더니 이번에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하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12시 41분 경기도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했으며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반죽 기계에서 작업을 하다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깔리면서 발생했다.

A씨는 반죽통에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서 다른 반죽 통으로 이동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2인 1조로 운영되며 리프트 아래쪽에서 작업하던 A씨가 사고를 당했다. 동료 직원 B씨가 리프트 기계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직원 B씨가 A씨의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착각해서 리프트 기계를 작동시켰고 이때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끼임 사고 신고를 받고 119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의식이 없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15일 20대 근로자가 SPC 계열의 평택 제빵공장에서 낌임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2인 1조로 일해야 하는 안전 수칙을 어기고 혼자 일하고 있었으며, 혼합기의 커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당시 사고로 비난이 일어나자 SPC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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