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롤스로이스 돌진 남성 성형외과 나와 비틀거리며 차량에 타는 장면 CCTV 공개.. 7종의 마약 성분 검출
8월 2일 오후 8시 10분경 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를 몰고 압구정역 부근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20대 여성 A씨는 양쪽 다리가 심하게 다쳤고 머리와 복부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 양쪽 다리를 절단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여성을 치인 상태로 멈추지 않고 그대로 돌진해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차량에서 내려서 차를 빼지도 않고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술에 취한듯 비틀거렸다고 한다. 당시 경찰에게 “내 몸에 손대지마.. 피해자 안 죽었잖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고를낸 남성은 사고 당일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는 속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있었다. 이 남성은 유명 로펌의 변호사를 대동해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유유히 풀려났다.
사고를낸 신 씨는 경찰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 처방을받았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 의사 소견서를 확인했고 변호사의 신원보증을 해서 신 씨를 풀어줬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오후 12시경 신 씨가 성형외과에서 마약 성분인 디아제팜과 미다졸림 2종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약을 투약하고 비틀거리며 성형외과를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겨알은 성형외과에서 투약한 2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은치료 목적으로 투약한것이 아닌것으로 알려졌으며 국과수에서 신 씨의 몸에 케타민을 포함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난이 일어나자 9일 신 씨의 변호사가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사고를낸 남성은 “MT5″라는 범죄 조직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가상 화폐 해외 거래소를 운영하여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결재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해외 선물 리딩방까지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 씨가 조사를 받은 서울강남경찰서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의 고급 외제차를 타고온 불량배들이 찾아 왔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