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입구 교차로 싱크홀 발생.. 관광객 태운 버스 바퀴 빠져.. 부상자는 없어 [싱크홀 사진]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 1m가 넘는 사이즈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에 관광객 10여명을 태운 소형 버스 앞 바퀴가 빠졌으며 부상자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 사이즈는 세로 약 1.3m 가로 86cm이며 깊이는 1.2m 정도로 확인됐다. 해당 도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관리하는 도로로 싱크홀이 생길 당시 배수관 공사를 위해 아스팔트 걷어내고 야자수매트를 까록 있었다고 한다.
이번 싱크홀은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개통 하루만에 발생했기 때문에 혹시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가 아니냐는 불안감도 있다.
사고 당시 근처 제주공항 지하차도 교통정리를 하던 제주 자치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안전관리를 진행했고 바퀴가 빠진 버스의 관광객들은 주변의 다른 렌터카로 이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