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 · 왁뿌볼 (2030 사로잡은 촉감 완구)
말랑하고 바삭한 촉감으로 2030 세대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말랑이', '왁뿌볼' 등 감각 완구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에이블리에서는 '말랑이' 관련 거래액이 1년 사이 12배 급증했습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천천히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캐릭터 형태의 '말랑이' 완구와, 얇은 왁스로 덮인 점토 공을 눌렀을 때 '와그작' 깨지는 소리가 나는 '왁뿌볼(왁스볼)'이 2030(MZ) 세대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촉감 놀이를 위한 피젯 토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슬라임과 결합한 '슬랑이'와 같이 다양한 촉감을 가진 완구들이 등장했으며, '말랑꽈득쪽득'과 같은 신조어는 이러한 제품들의 독특한 질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러한 촉감 완구들은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쓴다
이 완구들은 단순히 만지거나 눌러서 깨는 촉감을 즐기는 것 외에도, 슬라임이나 볼펜 꾸미기(볼꾸)와 같은 다양한 재료와 결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데 활용됩니다.
특히 동대문종합시장 5층, 동묘 및 천호 완구거리 등이 관련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성지'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엔하이픈을 비롯한 여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 완구들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부 중국산 제품의 경우 가소제 성분이나 사용 시 손목에 가해질 수 있는 부담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말랑이는 폼이나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손으로 쥐었다 놓으면 서서히 원래의 형태로 복원되는 캐릭터 완구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점토 공을 얇은 왁스 코팅으로 감싼 '왁뿌볼(왁스볼)'이 더해지면서, 손으로 눌렀을 때 나는 '와그작' 하는 소리와 독특한 촉감이 2030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수치로도 명확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에서는 2026년 6월 '말랑이' 관련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8%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약 12배 증가했으며, 관련 검색량 역시 28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시스, 2026-07-06).
이러한 트렌드는 동대문종합시장 5층과 동묘, 천호 완구거리와 같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오랜만에 문구 및 완구 시장을 북적이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유명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멤버들이 이 완구들을 가지고 노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