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부부 동반 해외 출장 시 ‘셀프 결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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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부부 동반 해외 출장 시 '셀프 결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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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중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해당 출장 계획서 결재를 본인이 직접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기간 여러 차례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을 실시했으며, 출장 계획서에 대한 최종 결재를 자신이 직접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 아내의 출장 경비로 약 5천만 원의 세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중앙선관위의 해외 출장 문서는 '선거 제도 발전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8박 10일간 방문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 문서에 노 전 위원장의 이름 옆에는 '부부 동반'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부 규정상 배우자는 공무 수행 시에만 출장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이러한 계획은 사전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노 전 위원장 부부를 포함한 총 5명의 해외 출장 경비는 9천만 원에 달했으며, 해당 문서의 최종 결재권자는 노 전 위원장 본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위원장은 배우자 동반 예산이 편성되어 활용 가능하다고 보고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4년 전 호주·뉴질랜드, 2년 전 독일·에스토니아 출장 등에서도 부부 동반 출장이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부부가 함께 참석해야 할 공식 행사가 없었음에도,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는 세 차례의 해외 출장에서 비즈니스석 항공료 등을 포함하여 약 5천만 원에 달하는 세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이러한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관련 비용을 국고에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국민의힘 등의 고발에 따라 노 전 위원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 중에 있습니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부부 동반 해외 출장 시 '셀프 결재' 의혹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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