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보복 공습 개시…호르무즈 인근 지역 타격
미국 중부사령부는 요르단 미군기지 피격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역을 공습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이 요르단 내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하자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둘루통신은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인용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시리크와 하자바드 인근 지역이 현지 시각 19일 새벽 미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습은 각각 현지 시각 19일 오전 1시 30분과 오전 2시 10분경에 이루어졌습니다. 공습 지역은 주요 항구인 반다르아바스에서 남동쪽과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입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이나 주요 기반 시설의 파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8일 오후 6시(이란 현지 시각 19일 오전 1시 30분)에 맞춰 미군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야간 공습을 개시한 지 8일째 되는 날입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의 목적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전날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장병들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신속한 응징이라고 강조하며, 요르단 미군 기지 피격 사건에 대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앞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