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3일째, 5층 리튬배터리 로봇 확산 방지에 총력

0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3일째, 5층 리튬배터리 로봇 확산 방지에 총력
Spread the love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5층 리튬 배터리 로봇의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60시간에 가까운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아직 큰 불길을 잡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는 그제 오전 7시경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되어 7층까지 번졌으며, 현재 건물 상층부를 중심으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고 복잡한 선반 구조로 인해 소방대원의 직접적인 현장 투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큰 우려 사항은 불길이 5층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5층에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류창고용 로봇 수백 대가 위치해 있어, 화재가 확산될 경우 건물 전체로 급격히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예상했던 주불 진화 시점을 넘겼으며, 내부에서 불길이 반복적으로 살아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굴착기로 외벽 일부를 철거하여 내부의 열과 연기를 빼내고 있으며, 고가사다리차와 열화상 드론을 동원하여 열이 집중된 구역에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물류센터 주변 지역에는 대피령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는 주차 램프 붕괴 가능성에 대비하여, 어젯밤 11시부터 램프 구역 반경 116m 이내에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재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는 90세대 169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으며, 추가 대피를 위한 임시 대피소도 준비된 상태입니다.

구조 전문가들은 건물 전체의 붕괴 위험은 현재 크게 낮아졌으며, 화재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 역시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당국은 붕괴 경보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유독가스로 인해 인근 어린이집 31곳에 휴원이 권고되어 14곳이 휴원했으며, 인근 초등학교들도 휴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3일째, 5층 리튬배터리 로봇 확산 방지에 총력

관련 영상

▶ [현장연결]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진화…‘5층 리튬배터리 로봇’ 화재 총력 저지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