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때문에 출강 중인 중학교에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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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6기 출연진 상철이 동료 출연자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영숙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당사자 중 한 명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은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게시된 ‘충격 단독! 상철 카톡 공개 전말.. 영숙 소름돋는 설계 왜?’라는 영상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진행자 이진호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과 ‘돌싱글즈3’의 변혜진 사이에 벌어진 폭로전이 어떻게 한 개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는지를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숙이 카톡 메시지의 당사자인 여성 A씨의 실명을 숨기지 않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것이다. 이로 인해 A씨는 큰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가 직접 영숙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숙은 이를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진호는 또한 변혜진과 상철 사이의 카톡 메시지도 공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중 A씨와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후 영숙은 상철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A씨와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이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실명이 포함된 자료가 공개된 것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A씨는 변혜진에게 이에 대해 문의했으나, 영숙은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영숙에게 직접 연락하여 사진 삭제를 요청했고, 영숙은 이를 받아들여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이 사진 삭제의 배경에는 학부모의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현재 영숙은 한 중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진호는 이 사건에 대한 영숙의 의도를 추정하며, 상철과 A씨가 영숙에게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숙이 소속된 진흥원에도 이 사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요청이 제기되었다.

한편, 상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영숙, 영철, 변혜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 사건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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