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차량, 시속 160km 넘는 위험한 도주극 끝에 검거
경찰이 시속 160km가 넘는 속도로 도주하던 만취 운전자를 10분 가까운 추격전 끝에 붙잡았습니다.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을 일삼으며 시속 160km 이상으로 도주하던 차량을 경찰이 추격 끝에 검거했습니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하는 차량을 쫓았습니다.
도주 차량은 최고 시속 165km까지 속도를 높이며 순찰차를 따돌리려 했으며, 급정거로 경찰차와 충돌할 뻔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 경찰은 "빠른 속도로 쫓고 있는데 갑자기 멈춰 가장 위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10분 가까이 이어진 도주와 추격전은 막다른 길에서 추가 순찰차들이 포위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갓길 정차 유도에도 즉시 도주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초 신고 지점부터 검거 장소까지 약 14km를 도주한 4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상회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검거에 참여한 경찰은 "고속도로 출구 쪽이라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편이었는데, 차량 사이를 고속으로 달릴 때가 가장 위험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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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